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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가 개인상담 종결 후 직접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성공적인 마인드원만의
치료효과를 증명합니다.



앞으로는 내 과거와 미래 현재를 모두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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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ㅇㅇ 조회 3,558회 작성일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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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상담을 시작할때는

심리상담이 내게 필요하다는 간절함 보다는

이렇게 다투다가는 어찌될지 모르겠다는

아내의 조언과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찾게 되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객관화가 거의 되어있지 않았고,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나를 지배하고 있던 상담초기에는



상담을 나가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이며

불편한 자리가 되는 느낌이었다.



중간 단계에서 내가 가지고 있던

오만과 거짓들을 내려놓기 시작하면서

나에 대한 객관화가

어느정도 내 내면을 들여다보게 만들어 주었고



아이가 생김에 더욱더

정신적으로 성숙한 어른이 되어

내 아이에게 무언가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마음 때문일까

어느새 상담이 더 이상

불편한 자리가 아니게 되었다.



항상 상담을 하며 가장 많이 느낀점은

나에 대해서 남들이 보듯 외적인,

즉 단편적인 부분만을 나는 알고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는 했다.



지금와 나를 돌아봤을 때

그 전의 나의 모습은

어리석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 또한 나였고

내가 지금까지 내 나름대로

기준에 잘 부합하는

좋은 삶을 살기 위해 그렇게 진화했다고 생각을 한다.



앞으로는 내 과거와 미래 현재를

모두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상담에서 변화된 점>

가장 큰 변화는

배우자에 대한 나의 마음인 것 같다.



21년과 22년을 돌이켜 보면

아내와 나 사이에

참 많은 갈등이 있던 시기였다.



새로 취직을 한 직장이

집과 상당히 거리가 멀었기에

불평불만이 쌓이게 되었고

그것을 몰라주는 것 같은

아내의 무뚝뚝한 성격에서 비롯된

태도들은 나를 상처입게 만들었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상담을 하면서

그 현실에 대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그리고 나에 대해 집중하는 훈련을

하면 할수록



결국은 내 선택에 대한

결과에 대한 책임을

남에게서 찾는 나쁜 방법을

갖고 있다는걸 깨달았다.



내가 좋아서 선택한

먼 거리의 직장이었고

나의 선택에 의한 여러 일들임에도

나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아내의 탓으로 돌리기 일쑤였다.



이런 점들과 더불어서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건강한 생각과 사고방식,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떤 부분에

집중을 해야할지



여러 가지 해결 방법들이

상담을 통해 가지치기 하듯

내 내면에서 뻗어 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올해 23년 아이가 태어나고

나는 아빠가 된다.



상담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 들고 있지만

현재 혼자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나의 무기 삼아 더 나은 한 인간이 되고,

한 사람의 아버지,

믿음을 줄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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