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하기전에 나는 모든 것들을 불신했다.

상담을 한다고 해도 내가 나아질 수 있을까?

괜히 돈 낭비 아닌가? 라는 생각과

대인관계에서도 나에게 무언가 바라는 게 있어서

만나는 건 아닌가 상대를 믿지 않았고

그보다 실은 스스로를 더 믿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인지 무엇을 하려고 하면

자신감있게 행동하지 못했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있었으며

어떤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불안하기 바빴다.

 

그러나 나는 변했다.

상담을 할수록 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해져갔다.

운동을 하고 내 생각들을 바꾸어갔고

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나를 점차 가꾸어 나갔다.

표정도 밝아졌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상담을 하기전에는 꿈도 못꾸었을 일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신기했고 기특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것같은 마음도 들었고

지금이라면 사람들에게도

먼저 다가갈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물론 이미 다가가보았다.)

 

나는 상담이 끝나도 지금 생활을 유지할 것이다.

규칙적인 생활, 운동, 옷을 입는것 등

헤이해지지않을 것이고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가족과 나를 구분하고

대인관계에서도 흘러가는 대로 있을 것이다.

 

또한 자기계발을 위해 여러 도서도 읽어보고

집안에 틀여박혀있지 않고

경험을 해보기 위해 밖으로 나갈 것이다.

 

제가 변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제가 행동으로 옮긴 것도 있지만

김진경 원장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았더라면

전 계속 상담 전 모습으로 살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많이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살 빼서 또 한번 꼭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