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기관에서 실패한 내담자 상담] 가수를 꿈꾸는 나는 말더듬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ㅇㅇ
조회 1,279회
작성일 2018-12-28
본문
가수를 꿈꾸는 나는 말더듬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심리상담을 받기 전까지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항상 다른 사람들은 같이 있을 때 난 혼자였다.
어려서부터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학창시절 동안은 거의 혼자서 지내왔다.
그래서 나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 이라는 것이 전혀 없었다.
내가 이렇게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이 된 이유가 바로 내 부모님의 영향이었다.
우리 부모님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싸우셨다.
그 때 당시 내가 두 살 쯤이었는데 그때 엄마, 아빠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내가 충격을 받았었던 모양이었다.
그 때부터 '사람'이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는 바람에 점점 사람들과 멀어지게 되었고, 결국 친구조차 사귀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 동안 여러 심리상담센터를 다녔었는데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더 지쳐가지만 했다.
그러던 중 내가 사람에 대한 마음을 처음 열기 시작한 때는 음악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을 때부터였다.
그 때 연습실에서 내가 피아노를 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우연히 보더니
"어, 쟤 피아노 잘 치는데?"
"너 이름이 뭐니?"
"와, 너 피아노 진짜 잘친다!" 라는 말을 했다.
내가 피아노를 잘 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어필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음을 치면 그것을 듣고 바로 어떤 계이름인지 바로 맞히는 절대음감도 갖고 있었다.
또한 노래를 듣고 그것을 악보로 따서 만드는 재주도 있었다.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 나를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었다.
내가 알기론 절대음감은 보통 사람이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어야만하기 때문에
아마도 절대음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절대음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몇 명 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이다.
아무튼 나의 그 능력으로 인해서 내 존재감을 사람들에게 어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 때에는 아직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과 친해지지는 못했다.
사실 내가 음악학원에 다닌 것은 노래 때문이었는데 피아노, 절대음감 등등으로 어필을 해서 좋았었지만 노래가 아니라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다.
원래 노래라는 것은 사람들에게 나 자신의 마음을 표현을 해야 하는데
그 때는 내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노래는 어필하지 못했다.
노래실력은 좋았지만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다.
하지만 하나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었는데 내가 노래할 때 목소리가 보통 사람들보다 좋다는 것이었다.
실력을 좀 더 키우면 훨씬 더 좋은 감미로운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이런 나의 장점들을 버리면 안될 것이아는 판단이 들어 연습을 많이 해 실력을 계속 키워나갔다.
그 동안 수 많은 오디션을 봤었지만 오디션때는 내 실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심사위원에 대한, 사람들에 대한 내 마음 속 두려움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그러다가 서울에 있는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학원도 서울로 옮겼는데
그 학원에서 다니던 도중 사람들이 나보고 멋있다면서 한번 노래를 들려달라고 했다.
그래서 노래를 한 번 들려줬는데 그 때 내가 필(feel)이라는 것을 받아서 노래가 제대로 나왔나보다.
사람들이 막 감탄을 한 것이다.
"오빠, 멋있어요!"
"오빠, 노래 잘하시내요!"
"오빠, 목소리 진짜 좋아요!"라는 말을 한 것이다.
그리고 난 그냥 평소처럼 가만히 서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더니 멋있다고 한 것 이다.
난 그냥 가만히 있었을 뿐인데.
아마도 진짜 멋있는 사람은 그냥 있어도 멋있다는 말이 맞나 보다.
그러다 한 가지 놀란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그 동안 나 자신이 못나 보였던 내가 생각보다 이렇게 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한 것.
그래서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심리상담을 받기로 결정한 것이다.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그 동안 내가 발견하지 못 했던 것들을 발견하는 느낌이 들어 놀라웠다.
'아 내가 이래서 이랬던 것이구나.'
'내가 사람들한테 다가가지 못하는게 아니라 안 다가갔던 거구나.' 등등의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자꾸 반복하는 행위를 한 것.
예를 들면 사람에게 말을 걸 때 나도 모르게 두려워하는 것 등등.
이러한 안 좋은 것들은 '그만' 해야겠다고 생각해 '안 좋은 것'을 하려고 할 때마다 머릿속으로 '그만'이라고 외쳐댔다.
이렇게 해서 '안 좋은 것'은 얼른 버리고, '좋은 것'은 습득하여 그 것을 계속 키워나갔다.
그리고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을 하면서 든 생각 중에 하나가
바로 예를 들어 어떠한 물체를 보면 무서워하거나 기분 나빠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착각이라는 것.
결국은 자기 자신의 마인드(mind)가 나 자신의 길을 결정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한가지는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느꼈던 중요한 것은 심리상담센터라는 곳은 상처를 치료해주는 곳이 아니라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료하는 힘을 길러주는 곳이라는 생각을 한 것이다.
그동안 '내가 왜 이렇게 살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나 자신을 꾸미고 살아야겠다.
그리고 꿈을 위해서 끝없이 계속 도전해야겠다는 생각, 더욱 더 멋있어 져야겠다.
심리상담을 받기 전까지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항상 다른 사람들은 같이 있을 때 난 혼자였다.
어려서부터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학창시절 동안은 거의 혼자서 지내왔다.
그래서 나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 이라는 것이 전혀 없었다.
내가 이렇게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이 된 이유가 바로 내 부모님의 영향이었다.
우리 부모님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싸우셨다.
그 때 당시 내가 두 살 쯤이었는데 그때 엄마, 아빠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내가 충격을 받았었던 모양이었다.
그 때부터 '사람'이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는 바람에 점점 사람들과 멀어지게 되었고, 결국 친구조차 사귀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 동안 여러 심리상담센터를 다녔었는데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더 지쳐가지만 했다.
그러던 중 내가 사람에 대한 마음을 처음 열기 시작한 때는 음악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을 때부터였다.
그 때 연습실에서 내가 피아노를 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우연히 보더니
"어, 쟤 피아노 잘 치는데?"
"너 이름이 뭐니?"
"와, 너 피아노 진짜 잘친다!" 라는 말을 했다.
내가 피아노를 잘 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어필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음을 치면 그것을 듣고 바로 어떤 계이름인지 바로 맞히는 절대음감도 갖고 있었다.
또한 노래를 듣고 그것을 악보로 따서 만드는 재주도 있었다.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 나를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었다.
내가 알기론 절대음감은 보통 사람이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어야만하기 때문에
아마도 절대음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절대음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몇 명 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이다.
아무튼 나의 그 능력으로 인해서 내 존재감을 사람들에게 어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 때에는 아직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과 친해지지는 못했다.
사실 내가 음악학원에 다닌 것은 노래 때문이었는데 피아노, 절대음감 등등으로 어필을 해서 좋았었지만 노래가 아니라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다.
원래 노래라는 것은 사람들에게 나 자신의 마음을 표현을 해야 하는데
그 때는 내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노래는 어필하지 못했다.
노래실력은 좋았지만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다.
하지만 하나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었는데 내가 노래할 때 목소리가 보통 사람들보다 좋다는 것이었다.
실력을 좀 더 키우면 훨씬 더 좋은 감미로운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이런 나의 장점들을 버리면 안될 것이아는 판단이 들어 연습을 많이 해 실력을 계속 키워나갔다.
그 동안 수 많은 오디션을 봤었지만 오디션때는 내 실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심사위원에 대한, 사람들에 대한 내 마음 속 두려움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그러다가 서울에 있는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학원도 서울로 옮겼는데
그 학원에서 다니던 도중 사람들이 나보고 멋있다면서 한번 노래를 들려달라고 했다.
그래서 노래를 한 번 들려줬는데 그 때 내가 필(feel)이라는 것을 받아서 노래가 제대로 나왔나보다.
사람들이 막 감탄을 한 것이다.
"오빠, 멋있어요!"
"오빠, 노래 잘하시내요!"
"오빠, 목소리 진짜 좋아요!"라는 말을 한 것이다.
그리고 난 그냥 평소처럼 가만히 서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더니 멋있다고 한 것 이다.
난 그냥 가만히 있었을 뿐인데.
아마도 진짜 멋있는 사람은 그냥 있어도 멋있다는 말이 맞나 보다.
그러다 한 가지 놀란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그 동안 나 자신이 못나 보였던 내가 생각보다 이렇게 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한 것.
그래서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심리상담을 받기로 결정한 것이다.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그 동안 내가 발견하지 못 했던 것들을 발견하는 느낌이 들어 놀라웠다.
'아 내가 이래서 이랬던 것이구나.'
'내가 사람들한테 다가가지 못하는게 아니라 안 다가갔던 거구나.' 등등의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자꾸 반복하는 행위를 한 것.
예를 들면 사람에게 말을 걸 때 나도 모르게 두려워하는 것 등등.
이러한 안 좋은 것들은 '그만' 해야겠다고 생각해 '안 좋은 것'을 하려고 할 때마다 머릿속으로 '그만'이라고 외쳐댔다.
이렇게 해서 '안 좋은 것'은 얼른 버리고, '좋은 것'은 습득하여 그 것을 계속 키워나갔다.
그리고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을 하면서 든 생각 중에 하나가
바로 예를 들어 어떠한 물체를 보면 무서워하거나 기분 나빠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착각이라는 것.
결국은 자기 자신의 마인드(mind)가 나 자신의 길을 결정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한가지는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느꼈던 중요한 것은 심리상담센터라는 곳은 상처를 치료해주는 곳이 아니라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료하는 힘을 길러주는 곳이라는 생각을 한 것이다.
그동안 '내가 왜 이렇게 살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나 자신을 꾸미고 살아야겠다.
그리고 꿈을 위해서 끝없이 계속 도전해야겠다는 생각, 더욱 더 멋있어 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