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감정 표현이 서툴고,

중요한 일들을 회피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로 인해 힘든 시간들을 보내며 상담을 시작하게 되었고

상담을 통해 많은 것들이 변화되었다.

바쁜 시간들을 보냈다.

기대되는 일들이 많아졌고, 내 스스로의 감정을 보게 되었다.

 

늘 익숙하고, 자주 하던 것들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들을 고민하고, 시도해보기도했다.

사실 실패할 확률이 높지만,

계속 같은 것을 하기엔 내 인생이 아까워졌다.



내 감정을 무시하지않고, 마주보고 응시하게 되었다.

친구의 운전을 가르치며 드라이브도 많이 나가고

갇혀만 있던 감정들을 밖으로 표출하게 된 거 같다.

새로운 모임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가족에게 편지를 쓰기도 했다.

 

앞으로 나는 감정에 충실하고 성실하게 살며

새로운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볼 것이다.

급한 마음을 여유있게 가지고

내 자신에게 좀 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

3개월의 시간동안 나 자신을 새롭게 본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

성격 급한 내가 일기를 쓰기로 했으니 말이다.

 

상담사 선생님께 감사하고, 변치않고 내 자신을 키워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