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 우울증] 3개월만에 정말 심리치료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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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ㅇㅇ
조회 3,826회
작성일 202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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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상담을 끝내고 나는 많이 변화했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것들을 직접 행동해 나아갔고,
태도나 눈빛 목소리까지 많이 변했다.
전에는 늘 머릿속에 걱정만 가득차고
무슨 안좋은 일이 일어나진 않을까 늘 노심초사 하며 살았었다.
하지만 이젠 미리 걱정하여
일부러 나의 좋은 에너지를 소비하진 않는다.
또한 늘 남의 시선을 신경쓰고
또 그 시선에 맞춰서 나의 행동을 했었다면
지금은 그저 있는 그대로 내 시선으로 바라보고 행동한다.
정리해보면
1. 남의 눈빛이나 행동으로 내 감정을 결정짓지 않는다.
과거에 나는 어떤 사람이 날 볼 때 표정이 좋지 않으면
나 때문에 화가 났나? 왜그러지?
이런 생각을 하며 걱정을 하고 그 사람의 눈치를 봤었다.
하지만 상담을 하며 그것은 그사람 일이고
나와는 전혀 상관없다는 것을 알았다.
설사 나때문이더라도 눈치 볼 필요는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2. 원인에만 집착하지 말기.
내가 처음에 상담센터를 찾은 이유는
내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걸려서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배에서 소리가 날까봐 혹은 소리가 나서 강의를 들을 때
창피해서 강의를 들을 수 없어서 였었다.
나는 늘
‘어제는 저걸 먹어서 그래’
‘오늘은 화장실을 못가서 그래’
‘오늘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그래’
'오늘은 뭐 때문에 이러는거지?’
이런식으로 생각하며 원인에만 집착하였다.
하지만 원인보단
해결 위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마찬가지로
‘엄마 때문에 내가 지금 이래.’
‘엄마 아빠가 이혼해서 이렇게 된게 분명 있어’
이런식으로 상황이 답답하다보니
점점 원인을 찾고 남탓을 하게 됐었다.
하지만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지금 상황은
결국 내가 선택한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원인이라는 게 있더라도 그것은 그냥 원인일뿐!
지금 현재 일어난 상황을 해결하는 것에
에너지를 써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3. 걱정되는 일 상상하지 말기.
나는 늘 걱정되는 일들을 상상해왔다.
걱정을 자주 하다보니
상상을 미리 해서 조심하려다 보니 이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밖에 나갈때도
'집 문이 잘 닫겼나?' '고데기는 뺐나?'
혹은
'밤에 자기 전에도 알람이 제대로 맞춰진걸까?'
이런식으로
'만약 알람이 맞춰지지 않아서 내일 내가 지각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식으로 상상했고 잠을 깊게 잘 수가 없었다.
또한 내가 학교에서 가스가 차서 배에서 소리가 나면 어떡하지?
이런식으로 늘 걱정하고 상상해서 대처방법을 미리 생각했었고
그러다보니 불안이 더 커져갔고 상상하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하지만 상담을 하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은
미리 겁먹고 상상하고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후 점차 불안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상상하는 빈도가 줄어들었고 걱정도 많이 줄어서
편하고 잠도 잘 자게 되었다.
4. 성공하기
과거에 나는 그냥 늘 평범하고 싶었다.
이기려는 마음도 없었고 또 지기도 싫었고,
그냥 늘 적당히만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 동안 살아왔었다.
하지만 상담 후
그동안 재미없게 살았던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언가 좋아하는 것들 잘하는 것들을 찾아가고
또 배우고 훈련하여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래서 여러 경험을 쌓고자
그 동안 하지 않았던 알바도 하게 되었고
운동도 하게 되었고 여러 문화생활 등을 하게 되었다.
5. 엄마에게서 독립하기. 스스로 선택하기.
나는 상담 전 엄마가 하지 말라는 건 대체로 하지 않는 편이였다.
늘 엄마 의견을 들어야 뭔가를 결정할 때 마음이 편했다.
22살이 되었는데도 엄마에게서 심리적으로 독립이 되지 않아서
밖에 혼자 있을 때 좀 불안하기도 하고
내 스스로 뭔가를 감당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이제 나는 성인이고 내 일은 내가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스스로 선택도 100퍼센트 후회하더라도
100퍼센트 성공하더라도 내가 100퍼센트!
스스로 경험하여 선택도 성공도 실패도
다 내 것으로 만들 것이다.
6.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기.
처음에 상담 받으러 왔던 때는 내 자존감이 바닥이였던건지
내 모습이 정말 싫어서 죽고 싶었을 때이다.
그때의 나는 내 눈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내 피부가
내 코가 내 몸매가 그리고 그때 내 자체가 쓸모없어 보였다.
특정 책을 볼때는 ‘아 맞아 나를 사랑해줘야지.’
이렇게 생각을 하곤 했지만 그게 제대로 납득이 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상담을 하며 정말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졌고
사랑스러워 보이게 되었고 그냥 나라서 좋았다.
못난 부분이 있더라도 인정이 되었다.
뭐어때? 내가 좋음 됐지. 당당하게 되었다.
내가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니 나도 모르게 더욱 당당해졌다.
상담 전 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했던 건 아니지만
뭔가 모르게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위축되곤 했었다.
내가 스스로 서있지 못한 느낌이랄까
세상을 마주 보는 느낌이 들지 않았었다.
그저 좁은 공간 안에만 내가 있는 듯해서 늘 불안불안 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고 고개를 들어보니 세상은 넓었고
나는 땅에 발을 잘 디디고 있었다. 세상이 달라진 건 없다.
다만 내가 바뀌었다. 내가 바뀌니 모든 게 다 달라 보인다.
나는 애초에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린적도 없었고
소심하지도 않았고 예민했던 것도 아니였다.
잠깐 그래보였을 뿐이다. 과거는 지나갔다.
과거의 나는 이미 사라졌고 현재의 나만 존재할 뿐이다.
지금 충실히 나를 사랑하며 살 것이다.
약 3달간 나는 약간의 의심을 품은채 늘 상담을 했었다.
‘정말 내가 세달안에 달라진다고?’
‘차주현 선생님이 진짜?
어떤식으로 상담 하시길래 저렇게 당당하게
고칠 수 있다고 얘기하시는 거지?’
이렇게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진짜 나는 바뀌었다.
나로 증명이 되었다.
다른 사람들도 어떤 문제건 다 고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동안 상담을 해주신 차주현 선생님께 감사하고
마인드원 심리상담센터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하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것들을 직접 행동해 나아갔고,
태도나 눈빛 목소리까지 많이 변했다.
전에는 늘 머릿속에 걱정만 가득차고
무슨 안좋은 일이 일어나진 않을까 늘 노심초사 하며 살았었다.
하지만 이젠 미리 걱정하여
일부러 나의 좋은 에너지를 소비하진 않는다.
또한 늘 남의 시선을 신경쓰고
또 그 시선에 맞춰서 나의 행동을 했었다면
지금은 그저 있는 그대로 내 시선으로 바라보고 행동한다.
정리해보면
1. 남의 눈빛이나 행동으로 내 감정을 결정짓지 않는다.
과거에 나는 어떤 사람이 날 볼 때 표정이 좋지 않으면
나 때문에 화가 났나? 왜그러지?
이런 생각을 하며 걱정을 하고 그 사람의 눈치를 봤었다.
하지만 상담을 하며 그것은 그사람 일이고
나와는 전혀 상관없다는 것을 알았다.
설사 나때문이더라도 눈치 볼 필요는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2. 원인에만 집착하지 말기.
내가 처음에 상담센터를 찾은 이유는
내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걸려서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배에서 소리가 날까봐 혹은 소리가 나서 강의를 들을 때
창피해서 강의를 들을 수 없어서 였었다.
나는 늘
‘어제는 저걸 먹어서 그래’
‘오늘은 화장실을 못가서 그래’
‘오늘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그래’
'오늘은 뭐 때문에 이러는거지?’
이런식으로 생각하며 원인에만 집착하였다.
하지만 원인보단
해결 위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마찬가지로
‘엄마 때문에 내가 지금 이래.’
‘엄마 아빠가 이혼해서 이렇게 된게 분명 있어’
이런식으로 상황이 답답하다보니
점점 원인을 찾고 남탓을 하게 됐었다.
하지만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지금 상황은
결국 내가 선택한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원인이라는 게 있더라도 그것은 그냥 원인일뿐!
지금 현재 일어난 상황을 해결하는 것에
에너지를 써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3. 걱정되는 일 상상하지 말기.
나는 늘 걱정되는 일들을 상상해왔다.
걱정을 자주 하다보니
상상을 미리 해서 조심하려다 보니 이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밖에 나갈때도
'집 문이 잘 닫겼나?' '고데기는 뺐나?'
혹은
'밤에 자기 전에도 알람이 제대로 맞춰진걸까?'
이런식으로
'만약 알람이 맞춰지지 않아서 내일 내가 지각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식으로 상상했고 잠을 깊게 잘 수가 없었다.
또한 내가 학교에서 가스가 차서 배에서 소리가 나면 어떡하지?
이런식으로 늘 걱정하고 상상해서 대처방법을 미리 생각했었고
그러다보니 불안이 더 커져갔고 상상하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하지만 상담을 하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은
미리 겁먹고 상상하고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후 점차 불안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상상하는 빈도가 줄어들었고 걱정도 많이 줄어서
편하고 잠도 잘 자게 되었다.
4. 성공하기
과거에 나는 그냥 늘 평범하고 싶었다.
이기려는 마음도 없었고 또 지기도 싫었고,
그냥 늘 적당히만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 동안 살아왔었다.
하지만 상담 후
그동안 재미없게 살았던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언가 좋아하는 것들 잘하는 것들을 찾아가고
또 배우고 훈련하여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래서 여러 경험을 쌓고자
그 동안 하지 않았던 알바도 하게 되었고
운동도 하게 되었고 여러 문화생활 등을 하게 되었다.
5. 엄마에게서 독립하기. 스스로 선택하기.
나는 상담 전 엄마가 하지 말라는 건 대체로 하지 않는 편이였다.
늘 엄마 의견을 들어야 뭔가를 결정할 때 마음이 편했다.
22살이 되었는데도 엄마에게서 심리적으로 독립이 되지 않아서
밖에 혼자 있을 때 좀 불안하기도 하고
내 스스로 뭔가를 감당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이제 나는 성인이고 내 일은 내가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스스로 선택도 100퍼센트 후회하더라도
100퍼센트 성공하더라도 내가 100퍼센트!
스스로 경험하여 선택도 성공도 실패도
다 내 것으로 만들 것이다.
6.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기.
처음에 상담 받으러 왔던 때는 내 자존감이 바닥이였던건지
내 모습이 정말 싫어서 죽고 싶었을 때이다.
그때의 나는 내 눈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내 피부가
내 코가 내 몸매가 그리고 그때 내 자체가 쓸모없어 보였다.
특정 책을 볼때는 ‘아 맞아 나를 사랑해줘야지.’
이렇게 생각을 하곤 했지만 그게 제대로 납득이 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상담을 하며 정말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졌고
사랑스러워 보이게 되었고 그냥 나라서 좋았다.
못난 부분이 있더라도 인정이 되었다.
뭐어때? 내가 좋음 됐지. 당당하게 되었다.
내가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니 나도 모르게 더욱 당당해졌다.
상담 전 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했던 건 아니지만
뭔가 모르게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위축되곤 했었다.
내가 스스로 서있지 못한 느낌이랄까
세상을 마주 보는 느낌이 들지 않았었다.
그저 좁은 공간 안에만 내가 있는 듯해서 늘 불안불안 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고 고개를 들어보니 세상은 넓었고
나는 땅에 발을 잘 디디고 있었다. 세상이 달라진 건 없다.
다만 내가 바뀌었다. 내가 바뀌니 모든 게 다 달라 보인다.
나는 애초에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린적도 없었고
소심하지도 않았고 예민했던 것도 아니였다.
잠깐 그래보였을 뿐이다. 과거는 지나갔다.
과거의 나는 이미 사라졌고 현재의 나만 존재할 뿐이다.
지금 충실히 나를 사랑하며 살 것이다.
약 3달간 나는 약간의 의심을 품은채 늘 상담을 했었다.
‘정말 내가 세달안에 달라진다고?’
‘차주현 선생님이 진짜?
어떤식으로 상담 하시길래 저렇게 당당하게
고칠 수 있다고 얘기하시는 거지?’
이렇게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진짜 나는 바뀌었다.
나로 증명이 되었다.
다른 사람들도 어떤 문제건 다 고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동안 상담을 해주신 차주현 선생님께 감사하고
마인드원 심리상담센터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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