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심리상담센터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까지 바뀌어 지는 건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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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상담했을 때는 꽤나 무기력감이 심했고 환청도 자주 들려서 너무나도 괴로웠다. 식은 땀을 흘릴 정도였고,
나에게로 쏠리는 시선 속에 모든 사람들이 내게 욕을 하는 것 같아 내내 괴로움에 시달렸다.
처음 상담목표를 잡을 때는 너무나도 세상이 무서웠고, 나 혼자서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아 걱정을
많이 했다.
이 상담을 통해서 사람들이 나에게 시선을 두고 욕하는 느낌을 어느 정도는 없앨 수 있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상담시간은 옆방에서 다른 사람이 소리 지르는 소리를 들었을 때였다. 이 때 나는 "아...내가 말을 해서 저
사람이 나를 해코지하려고 하는구나."
라고 생객했다. 하지만 선생님을 통해 옆방 소리 질렀던 사람과 대화를 해보니, 나에게 했던 말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일로 말다툼을 했었던 일이었고, 그 때부터 "아... 이건 내가 멋대로 착각하는 거구나"라고
느끼면서 사람이 무섭지 않게 되었다.
가정사에 대해서 상담을 받았을 때도, 처음에는 이 일로 인해 내가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었었다. 부모님과 함께 상담을 받을 때에는 두려움이 더욱 심했었다.
하지만 상담을 끝내고 나서도 부모님은 예전과 같이 나를 대하여 주셨고, 그 순가 내가 지금까지 혼자
망상을 하고 있었다라고 자각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따돌림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았다. 제일 남았던 것은 누가 따돌렸냐 하는 물음에
대답하자마자 * ** **** **를 했었던 일이다.
처음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그저 **** ****는데 힘이 부쳤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시간이 지나자 **** *** **는 내가 그 앞에 서있었고
이때에 마음속에 있었던 답답함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다. 이때부터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서서히
사라지게 되었다. 기분이 한결 상쾌한 느낌이 들었고, 그 후로 선생님께서 노브레인 심리파티에 참여할
것을 권유받았다. 노브레인 참석을 위해 준비를 하고나서 주말에 노브레인 심리파티에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약간 두려웠다.
6시간이라는 시간이었고, 선생님은 ***** ***** ** *을 하시니 압도당하는 느낌이었고, 긴장도 엄청나게
했었다. 그러나 주위의 노브레인 심리파티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보니, 선생님의 *을 당하면서도 당당하게
맞서는 사람들이 대다수였고, 이윽고 '내가 왜 이리 긴장을 하고 있는 거지? 남들은 다 잘 맞받아치고 하는데'
라고 생각하니, 내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서로를 **** 프로그램도 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듣고 하다 3시간이 지난 즈음에서 일까? **프로그램에 접어들었고, 내가 3번째로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
*** *라고 하면서, 따돌렸던 아이를 생각하며 임하였는데, 잘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런 내가 너무나도 싫어서 나중에는 따돌렸던 애가 아닌 나 자신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 *****더니
분노와 함께 눈물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다. 잘은 모르겠지만, 몇 십 분을 *** ****고 울었을까... 자리에
돌아가서도 내 눈물은 멈추지를 않았다. 그 후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니 속이 뻥 뚫린 느낌이었고,
여태까지의 무기력하고 우울했던 나 자신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어찌 보면 내 인생에서 제일 신기했던 순간이었다. 노브레인 프로그램을 끝마치고 나서는 항상 사람 앞에서
무표정이었던 나는 웃음을 지을 수 있게 되었고, 자존감도 키울 수 있었다. 여기 심리상담센터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까지 바뀌어 지는 건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3개월 간 심리 치료하느라 고생하신 원장님, 노브레인 선생님께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