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했던 과거를 지나, 나를 사랑하는 굳건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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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ㅇㅇ
조회 3,958회
작성일 2022-12-21
본문
22년 10월 29일
나는 처음으로 심리 상담 센터에 문을 두드렸다.
내 마음의 벽은 얇디 얇고,
불안이 가득 차 있어서
약한자극에도 마음이 슝슝 뚫리고
생겨난 구멍으로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지금 되돌아 보면 상담 초기에는
상담을 받을 때마다 울었다.
그 때는
내 마음에 난 상처만 보이고
너무나도 아파서
해결책을 알면서도
그 어떤 행동도 하지 못했다.
단지 가만히 울기만 하면서
마음에 난 상처를 보기만 했다.
상담을 받으면서
마음의 전환점은 크게 두 번이었다.
첫 번째는
나의 약한 부분을 인지하고
인정하기 시작했 을 때이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은
내가 모르거나
능력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
내가 쓸모가 없다고 느끼는 상황을
맞닥뜨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남에게 들키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내 자신을 폭력적으로 대하는 것으로
그 상황을 회피한다.
(자책한다거나 내 스스로에게 욕을 허거나)
외부에서 봤을 때에는
문제 상황이
지속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해결을 위한
외부 간섭이 들어 오게 되고
내 무능력함을 질책받는 것 같아
나는 더 스트레스 받게 되고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억압함으로써
감정 자체를 제대로 다루지 않는다..
상담을 하면서
이러한 면을 직면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내가 왜 기분이 나쁜지
이유를 알게 되어 기뻤고
(내가 왜 이러지 알 수 없었는데
원인을 인지하게 되고 해소되는 느낌)
직면한 나의 모습이 찌질해서
회피하고 싶었다.
그 다음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집단 상담을 받게 되었다.
두번째 전환점이
바로 집단 상담이다.
집단 상담 받으면서
이것저것 충격을 많이 받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얻은 레슨은
’그냥 하면 된다‘ 였다.
크고 작은 문제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고 있고
(내가 판단을 할 수 있는 머리는 가지고 있다)
그 판단대로 실행해
잘못되거나 나쁘다고 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 때마다
대처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상담 초기에 나는
불안이 많았던 탓에
이러한 생각회로를
돌릴 수 없는 상태였던 것이다.
두 번의 전환점을 계기로
나는 문제 상황이 있을 때마다
불안과 걱정을 멈추고
즉시 행동하려고 노력했다.
모르면 모르겠다고 말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추측하는 것을 멈추고
상대방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겠다는 판단이 드는 순간엔
즉시 실천하고자 했다.
처음에는 머뭇거리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망설이는 시간도 줄어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지 말지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않거나 멈추려고 했다.
내 생각을 실천하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이익도 있었고
물론 손해 보거나
감정이 불편한 경우도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적극적으로 행동함으로써
사람들과 상호작용도 늘고
좀 더 편하게 그들을 대할 수 있었다.
종종 짜증나거나
불안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감정에 지배되는 경우도 있었으나,
진정 되었을 때
다시 그 감정을 되돌아보며
객관적인 관점에서
내 감정이나 생각에 머물러 보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고민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지금 잠깐의 불편함을 견디고
궁극적으로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 걸 쟁취해야 한다 라는
삶의 관점도 명확히 생겨났다.
그로 인해
현재 내 마음의 상태는
평온하고 예전과는 다른,
전보다는 액티브한 삶을 살고 있다.
나를 좀 더 사랑해 주는 방향이나
선택들도 하고 있다.
나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들어도
예전처럼 흔들리지 않는다.
가끔은 소소하게 적당히 스스로를 칭찬하기도 한다.
지금의 나는…꽤 괜찮다.
흔들림 없는, 동요하지 않는
현재의 상태가 만족스럽다.
이 현재의 마음 상태를 지키고 싶다.
물론 어렵겠지만…
내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며
나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들도
지금보다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나는 처음으로 심리 상담 센터에 문을 두드렸다.
내 마음의 벽은 얇디 얇고,
불안이 가득 차 있어서
약한자극에도 마음이 슝슝 뚫리고
생겨난 구멍으로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지금 되돌아 보면 상담 초기에는
상담을 받을 때마다 울었다.
그 때는
내 마음에 난 상처만 보이고
너무나도 아파서
해결책을 알면서도
그 어떤 행동도 하지 못했다.
단지 가만히 울기만 하면서
마음에 난 상처를 보기만 했다.
상담을 받으면서
마음의 전환점은 크게 두 번이었다.
첫 번째는
나의 약한 부분을 인지하고
인정하기 시작했 을 때이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은
내가 모르거나
능력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
내가 쓸모가 없다고 느끼는 상황을
맞닥뜨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남에게 들키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내 자신을 폭력적으로 대하는 것으로
그 상황을 회피한다.
(자책한다거나 내 스스로에게 욕을 허거나)
외부에서 봤을 때에는
문제 상황이
지속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해결을 위한
외부 간섭이 들어 오게 되고
내 무능력함을 질책받는 것 같아
나는 더 스트레스 받게 되고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억압함으로써
감정 자체를 제대로 다루지 않는다..
상담을 하면서
이러한 면을 직면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내가 왜 기분이 나쁜지
이유를 알게 되어 기뻤고
(내가 왜 이러지 알 수 없었는데
원인을 인지하게 되고 해소되는 느낌)
직면한 나의 모습이 찌질해서
회피하고 싶었다.
그 다음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집단 상담을 받게 되었다.
두번째 전환점이
바로 집단 상담이다.
집단 상담 받으면서
이것저것 충격을 많이 받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얻은 레슨은
’그냥 하면 된다‘ 였다.
크고 작은 문제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고 있고
(내가 판단을 할 수 있는 머리는 가지고 있다)
그 판단대로 실행해
잘못되거나 나쁘다고 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 때마다
대처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상담 초기에 나는
불안이 많았던 탓에
이러한 생각회로를
돌릴 수 없는 상태였던 것이다.
두 번의 전환점을 계기로
나는 문제 상황이 있을 때마다
불안과 걱정을 멈추고
즉시 행동하려고 노력했다.
모르면 모르겠다고 말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추측하는 것을 멈추고
상대방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겠다는 판단이 드는 순간엔
즉시 실천하고자 했다.
처음에는 머뭇거리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망설이는 시간도 줄어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지 말지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않거나 멈추려고 했다.
내 생각을 실천하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이익도 있었고
물론 손해 보거나
감정이 불편한 경우도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적극적으로 행동함으로써
사람들과 상호작용도 늘고
좀 더 편하게 그들을 대할 수 있었다.
종종 짜증나거나
불안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감정에 지배되는 경우도 있었으나,
진정 되었을 때
다시 그 감정을 되돌아보며
객관적인 관점에서
내 감정이나 생각에 머물러 보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고민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지금 잠깐의 불편함을 견디고
궁극적으로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 걸 쟁취해야 한다 라는
삶의 관점도 명확히 생겨났다.
그로 인해
현재 내 마음의 상태는
평온하고 예전과는 다른,
전보다는 액티브한 삶을 살고 있다.
나를 좀 더 사랑해 주는 방향이나
선택들도 하고 있다.
나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들어도
예전처럼 흔들리지 않는다.
가끔은 소소하게 적당히 스스로를 칭찬하기도 한다.
지금의 나는…꽤 괜찮다.
흔들림 없는, 동요하지 않는
현재의 상태가 만족스럽다.
이 현재의 마음 상태를 지키고 싶다.
물론 어렵겠지만…
내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며
나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들도
지금보다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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