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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1월 NO BRAIN] 내 아이의 편안함을 지켜주자. 내 규칙을 지키기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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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ㅇㅇ 조회 4,038회 작성일 2021-11-17

본문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다양한 문제, 누구에게는 크지만,

다른 이에게는 작은 문제로

쓸데없이 너무나 괴로워한다.



나에게 너무 큰 문제가

정작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 것도 아닐 수 있는데,

내가 너무 괴롭다고 징징거렸다.



사랑하는 딸과 참석하게 되어서 다행이었다.

내가 항상 어리게만 보던 아이가

생각보다 단단한 구석이 있었다.

내 눈에 차지 않게 행동하는 것들이 나와는 관계없고,

그저 그걸 보고 반응하는

나의 감정 기복에만 영향을 줄 뿐이다.



치우고 정리하고 규칙적인 삶을 살자는 것은

나의 삶의 규칙일 뿐이고,

이 아이에게는

자신의 방에서 안락함과 편안함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에게서 편안함을 빼앗는 순간,

지금껏 아이가 보여줬던

불안감, 무기력함을 반복하게 한다.

아이의 편안함을 빼앗지 말겠다.



대범한 아이로 만들고 싶다.

우리 엄마가 나를 믿고 지지해줬듯이

나도 그렇게 되겠다.



나를 닮아서 아이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사랑을 주겠다.

딸과는 하도 많이 싸워서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못 했는데,

요새는 오히려 이 아이가

나에게 사랑한다는 소리를 자주 한다.



나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보다 훨씬 멋진 성인이 될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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