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온거라 저번이랑 똑같을 줄 알았는데

예상도 못했던 **를 해서 매우 당황했다.



하지만 하고나니 가빠진 숨과 함께

내가 오랜만에 용기가 있어야 하는 것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치 이것저것 실패는 안중에 없아

막 도전하던 고등학생 때의 기분을 느꼈다.



**이 몇개냐 질문에 이까지 나가면서

벽돌이 비스듬이 세워져 있는 것이

네개로 보였는데 이 생각 때문에

당연히 네개인줄 알고 이 확신 때문에

생각을 바꾸기 어려웠다.



질문이 반복 되면서 생각을 바꿔야 하는걸 알았을 땐

무슨 생각을 해야 하는지 혼란이 왔다.



사람들이 뛰쳐나가는 것을 봤을 때

막아서는 이가 없어서

나는 그것이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 장애물을 뚫고 행동하는 것이 답 인걸 알았을 때

뒤늦게 움직이는 나를 보니

역시 나는 생각만 있구나 라는 걸 뼈져리게 느꼈다.



오늘 배운 바로 실천하는 것이 답이고

이에대한 장애물을 넘어야 하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