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해 부부가 참석하기로 결정했고

바쁜 일정을 뒤로 미루고 참석하려고 예약했습니다.

근데 막상 아들이 안와서 처음엔 김빠졌었습니다.

하지만 오고싶어 하지않는 남편을 설득해서

부부만 오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들에 대한 애정을 조금만 내려놓고

냉정하게 중심을 잘잡고 나아가야 겠단 생각입니다.



걱정만 하고 이러면 이럴까, 저러면 저럴까 하며

우물쭈물하는 맘을 버리겠습니다.

대범하게 아들을 대하겠습니다.

그 아이는 잘 헤쳐나갈 것입니다.

이런 믿음으로 부모가 옳고 그름을 가르치고

중심을 잡고 나아가겠습니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그러니 걱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대범하겠습니다!

냉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