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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가 집단상담 종결 후 직접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성공적인 마인드원만의
치료효과를 증명합니다.



[20년 10월 NO BRAIN]용기와 확신을 얻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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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ㅇㅇ 조회 3,870회 작성일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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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상황을 권유 받았을 때는

‘이제 괜찮은 것 같은데 뭘 그런 걸 굳이 하나’ 싶었다.

그래서 와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간접경험, 드라마 보듯이 보면서

‘훈훈하네, 행복해지네’ 마냥 보고 있었다.

그냥 재미있었다.

 

그런데 웃으라고 해서 웃었더니

이상하게 슬프고

언제 이렇게 웃었나 싶은 생각이 나면서

울고 싶어졌다.

그 때 울어도 된다고 해서

원래 그런거구나 싶어서

울기 시작했다.

 

울다보니 살아온 인생에서

왜 그랬나 싶은 것들,

사람을 미워하고

함부로 했던 비겁한 내가 슬퍼서

가차 없이 눈물이 났다.



너무 미안하고 후회가 돼서...

그렇게 한 없이 울고 나니

감정표현이 정말 아예 없었구나

가둬 살았구나 싶었다.

 

다 울고 한심한 나를 인정하고

내가 잘못했던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잘 해야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그러고 살면서 느꼈나 싶은 개운하고

머리가 텅 빈 느낌이 들면서

뭐든 할 수 있고

다 그냥 넘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 다짐을 뭐 굳이 되새길 필요도 없이

그냥 당연히 그런거니깐 그렇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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