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5월 NO BRAIN]학창시절 왕따 트라우마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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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ㅇㅇ
조회 2,477회
작성일 2018-05-30
본문
부천은 참 살기 좋은 동네 인 것 같다.
버스에서 내려 지하철을 타니
금방 센터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노브레인 집단상담’이라는
요상스러운 이름을 가진 이 곳이
이상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먹했던 얼굴들도 점차 익숙해지고,
공감가는 사연도 많았다.
어린시절 친구들로 부터 힘든 부분
몽땅 쏟아내니 속이 시원했다.
특히 ****의 **이라는 별칭을 가진 분,
원장님은 계속 **을 말씀하시고
졸업과 직장, 일 등 약간
부담이 될만한 이야기만 하셨다.
그것도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은
참 강인해보이셨다.
나와 **를 하실때에도 정말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놀라울 지경이었다.
그러나 또 한번 ****님과의 대결 이후
눈물을 펑펑 쏟아내시는 모습을 보니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마음이 찡했다.
그렇게 강해보였는데 저렇게 펑펑 우시다니,
집 밖에 나가기 싫은 것,
만나는 소수의 친구만 만나는 것,
비교당하기 싫은 것,
경쟁하기 싫은 것 때문에
외톨이가 되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
모두 나도 어린 시절 겪었던 일이다.
하지만 오늘 다 날려버렸다.
내가 나서서 이렇게 해보는 건 어때요?
저렇게 해보는건 어때요? 라고 말하는 것
또한 **님의 귀에는 들리지 않으 실 것이다.
그 시절을 보낸 나도 역시 마찬가지 였으니까,
하지만 원장님이 말씀하신 단 하나는
분명하다는 것을 이야기해주고싶다.
외면의 변화를 위해서는
내면의 변화가 먼저 있어야 한다는 것,
그 계기는 분명히 찾아올 것이라는 걸,
그리고 그 과정을 겪은 사람들이
세상에 생각보다 엄청 나다.
나도 한때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살 때문에 무척 고생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냥 울거나 화만내서
이루어지는 것은 없었다.
내 꿈이자 롤모델이었던
쇼핑몰에 일도 하러가고
일본어 공부도 하고
원하던 성형수술도 하게 되니
점점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었다.
쓰던 중에 **님이 글을 발표하셔서 머쓱하다.
혼자서도 프로그램 잘 하시는데
내가 괜한 참견을 한것같다.
다음으로 엄마께 감사하다.
엄마도 보듬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
외로울 때가 있다는 걸
마음 깊숙하게 느낄 수 있었다.
엄마는 나의 엄마이기 때문에,
선생님이기 때문에 포기했던 것도 많고
감정도 숨기고 사셔야 했을 것이다.
이제는 내가 더욱 성장해야겠다.
버스에서 내려 지하철을 타니
금방 센터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노브레인 집단상담’이라는
요상스러운 이름을 가진 이 곳이
이상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먹했던 얼굴들도 점차 익숙해지고,
공감가는 사연도 많았다.
어린시절 친구들로 부터 힘든 부분
몽땅 쏟아내니 속이 시원했다.
특히 ****의 **이라는 별칭을 가진 분,
원장님은 계속 **을 말씀하시고
졸업과 직장, 일 등 약간
부담이 될만한 이야기만 하셨다.
그것도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은
참 강인해보이셨다.
나와 **를 하실때에도 정말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놀라울 지경이었다.
그러나 또 한번 ****님과의 대결 이후
눈물을 펑펑 쏟아내시는 모습을 보니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마음이 찡했다.
그렇게 강해보였는데 저렇게 펑펑 우시다니,
집 밖에 나가기 싫은 것,
만나는 소수의 친구만 만나는 것,
비교당하기 싫은 것,
경쟁하기 싫은 것 때문에
외톨이가 되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
모두 나도 어린 시절 겪었던 일이다.
하지만 오늘 다 날려버렸다.
내가 나서서 이렇게 해보는 건 어때요?
저렇게 해보는건 어때요? 라고 말하는 것
또한 **님의 귀에는 들리지 않으 실 것이다.
그 시절을 보낸 나도 역시 마찬가지 였으니까,
하지만 원장님이 말씀하신 단 하나는
분명하다는 것을 이야기해주고싶다.
외면의 변화를 위해서는
내면의 변화가 먼저 있어야 한다는 것,
그 계기는 분명히 찾아올 것이라는 걸,
그리고 그 과정을 겪은 사람들이
세상에 생각보다 엄청 나다.
나도 한때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살 때문에 무척 고생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냥 울거나 화만내서
이루어지는 것은 없었다.
내 꿈이자 롤모델이었던
쇼핑몰에 일도 하러가고
일본어 공부도 하고
원하던 성형수술도 하게 되니
점점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었다.
쓰던 중에 **님이 글을 발표하셔서 머쓱하다.
혼자서도 프로그램 잘 하시는데
내가 괜한 참견을 한것같다.
다음으로 엄마께 감사하다.
엄마도 보듬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
외로울 때가 있다는 걸
마음 깊숙하게 느낄 수 있었다.
엄마는 나의 엄마이기 때문에,
선생님이기 때문에 포기했던 것도 많고
감정도 숨기고 사셔야 했을 것이다.
이제는 내가 더욱 성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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