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NO BRAIN 심리파티

SESSION 4_GOLD LIFE]



오늘 노브레인 집단상담에 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 뵈었던 대표님의 인상이

너무 무섭게 잔상으로 남았고,

계속 회피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만들면서 미뤘지만

결국 또 회피했던 것이다.



처음 서류작성시 여기에 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개인상담 추천으로 적었지만,

이것 또한 내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였던 것 같다.



요즘 너무 행복하고

내 자신을 알아간다는 기대감과

목표가 생겨 더 확실하게 얻어가고 싶은 것이

내 본심이었는데,

그것조차 나를 속여서 써냈다.



처음에는 긴장이 되고,

마음도 쉽게 열 수 없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내 내면의 두려움과

문제점을 확실하게 볼 수 있었다.



내 자신 그대로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힘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



나는 겁이 많으면서 겁내기만 했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저 흘러가는대로 회피만 했었다.



나는 이제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

나는 아주 아주 슬프고 마음 아프게

학습했지 않았는가..



잊지말고, 항상 복습하고

또 복습하여 내 모습을 멋지게 만들고 싶다.



칭찬하는 연습도 열심히해야겠다.

처음 딱 보고 칭찬할 점을 찾기는 쉬었다.

1분, 2분, 지날수록 할 얘기가

사라짐을 느꼈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 친구, 주변사람들의

좋은 부분을 잊고 살았던 건 아닌지,

눈을 바라보며 칭찬해주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 항상 웃으며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