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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04월 NO BRAIN] 소심하였던 내가 부끄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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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ㅇㅇ 조회 2,583회 작성일 2017-04-15

본문

프로그램 진행을 하면서 가장 처음 느낀 것은

나만큼 또는 나보다 힘든 일을,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구나

라는 것이다.



점차 진행되면서 스스로가 부끄러워지고 미워졌다.

저렇게 애를 쓰면서, 힘들어 하면서 발버둥 치는데

나는 뭘하고 있나 라는 생각.

너무 화가 나서 부끄러워졌다.



성에 대해 스스로 집착하는 사람,

왕따를 당해 힘들어 하는 사람,

쓰레기를 버리고 모아두고 버리지 않는 사람 등등

마지막으로 도망치고 도망쳐서 게임으로 도망쳤던 사람. 바로 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하면서

현재 나에게 필요한 것은 분노, 그리고 뚝심 이란 것을 알았다.



나는 무슨 일이든 분노를 느낄 때 가졌던 의지,

그리고 그 의지를 이끌 뚝심.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지금부터 분노와 의지를 갖고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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