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개월동안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받으면서

내가 누구인지 무얼하고 싶은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생각도 안하고 살고 있음을 알았다.

 

상담을 통해서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만 남도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터득하고

상처받은 마음도 이해해 주어야만 하는 것도 알았다.

 

또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는 일에 등한시했다.

 

그래서 수첩에 머릿속에서 맴도는 생각을 적어나가고

하나하나를 실천에 옮겨 나가고 있다.

 

여행도 혼자 해보고, 영화도 해보고

처음으로 이렇게 해보았다.

할 수 있었다.

못 할 줄 알고 미루기만 했었다.

 

남을 바꾸려고만 하지 말고 내 생각만 바꾸면 내가 편해진다.

불안, 초조, 조급함이 많이 없어졌다.

 

또한 이러한 것들이 생겨나면

내 마음이 왜 불안, 초조한지를 생각해보고

마음을 헤아려주고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떨쳐버리자. 아무 일도 아니야”라고

내 마음에게 다독여 줄줄도 아는 사람이 되었다.

 

내 마음 내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사랑하겠다.

보물지도를 만들어서 이루고 싶은 꿈,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찾아

실행에 옮겨 행동을 할 것이다.

하루하루 보면서 행동에 옮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