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어색하고 부정적이었는데

그동안 내가 버릴 것을 못 버리고 가슴에 담고 있었다.

다 버리고 내 자신을 사랑하리라



그동안 희생만 했다 생각하고 억울하다 했는데

그동안 내가 보상받기를 바란 것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족 모두가 피해자였다.

나와 남편의 관계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가족들에게 미안해진다.



내가 변하면 남편도 변하겠지?

변해보자.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자.



즐겁게 행복하게 열심히 노래봉사하며

나 자신을 내면의 장점만 살려보려 노력해보자.



남편? 이해해 주자.

지금처럼 편하게 놔주자.

언젠간 철이 들겠지. 기다려주자.

 

나 자신이 행복하다고 주문을 걸면서 살아보리라

난 행복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