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남의 시선을 신경 쓰고

그 사람들 앞에서 잘 보이려고 애쓰느라 에너지를 소비해왔다.

여태 내가 혼동하고 있던 나의 감정들에 혼잡함을 느껴

싸그리잡아 슬픔이라고 묶어서 마냥 슬픔 속에서 우울하기만 했다.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동안

나의 마음이 정확히 어떤지 알게되었고

앞으로는 용기를 가지고 내 감정을 언어로 잘 표현해서 이겨낼거다.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을 통해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다는 사실에 놀랍고 위로가 되었다.

모두 잘 살았으면 좋겠다.

 

나또한 앞으로 내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맞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