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브레인을 통해 사람들마다

다 힘들고 아픔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짐이 많고 남을 많이 의식하고 살아왔다는 것을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돌아보게 되었다.

 

가정에서 사랑을 많이 못받고, 삶을 무기력하고, 적극적으로 살지 못하고,

20년 이상 교회를 다니며 많은 것들을 해보지 못했던

지난날을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

 

가족안에서, 그리고 교회를 다니며

외로움과 두려움에 갇혀 삶의 주인, 마음의 주인으로

살지 못하고 삶을 낭비하며 살았다.

 

남을 위한 짐신어린 사랑, 공감, 배려 등이 아직도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

사악하고 부정적인 마음, 두려움, 게으름이 많았고

꿈도 없이 살아가고 있었다.

 

오늘 과정을 통해 다시 한 번 내 안의 게으름과 나약함을 발견했고,

다른 사람들 얘기를 통해 내 자신이 더 강해지고 능력있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다짐했다.

 

감정을 풀고, 울고 웃고 나니 마음이 시원해졌다.

가족 탓은 하지 말고, 내가 더 노력해서

가족을 변화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부족한 부분인 순수함과 배려심, 따뜻함을 더 키우고

앞으로도 내 감정을 계속 만나고 느끼고 수정할 것은 수정하고,

좋은 마음은 계속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상담실력과 순수한 마음을 더 키워서

많은 분들을 도와주고,

세워주는 진정한 치유자가 될 것이다.

또한 남은 대학원 수업과 논문 준비도 두려움 없이 행동하며 잘 해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