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면서 다른 사람과 부딪쳤을 때 내것을 지키기 위해,

내 것을 얻기 위해 남이랑 부딪치거나 뺏으려고 내 틀에서 벗어난 적이 없었다.

항상 내 틀에서 내가 승자이고 왕이고자 했고, 그 이외의 것을 모조리 부정했다.

그 결과 내 틀은 지켰지만 나에게 남은 것은 그 틀 하나밖에 없었다.



이제는 좀 더 치열하게 양보하고 진작 포기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내 것을 얻기 위해 용기를 내 봐야겠다.

내 힘을 외부가 아니라 내 안에서 온전히 느끼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해 점차적으로 멋있게

스스로에게 당당하게 살아가겠다.



남에게 인정받는 내가 아니라 내가 인정하는 내가 되고,

남을 인정할 수 있는 아량을 가진 내가 될 것이다.

그리하여 진짜 나를 찾을 것이다.



두려움과 회피로 만들어 낸 나만의 좁고 공고한 틀이 아닌

온전한 나로 이 세상을 살아가겠다.

온 힘으로 온 영혼을 다해 세상에 부딪치고 나를 확인하고 싶다.

그리고 당당히 살아가겠다.



그러기 위해 계속 내 안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내 감정을 확인하며 사람들과 살아가겠다.

그리고 내가 가진 장점과 능력을 확인하고

그것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범인이 아니라 세상에 크게 뜻을 펼치는 비범한 대단한 사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