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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6월 NO BRAIN] 디자인이 좋다고 하면서 늘 불안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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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ㅇㅇ 조회 2,392회 작성일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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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생각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내 자신이 쓸데없는 나만의 기준 안에 갇혀서 살고 있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다고만 생각했는데,

내가 짜증내고 화낼 때 그 사람들은 굉장히 억압되고,

내 눈치를 보고 있었을 걸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다.

그리고 나만 옳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내 자신이 불쌍하다.

 

감정이 격해지면 화내다가 외면하고 무시해버렸는데,

다 내가 편하려고 그런 것이라 생각이 드니 부끄럽고 미안하다.

모두에게 다른 사람을 내 기준에 두지 않고,

나와 다른 기준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니 화와 짜증이 먼저가 아니라

다른 의견에 장점을 먼저 생각해서 말로 표현을 해준 후

내 의견을 다시 얘기하도록 할 것이다.

 

나 이외의 사람들에게 관심을 말로 표현하며 살아야겠다.

회사 내에서도 할 수 있는 능력치보다 상사들이 원하는 것이 많아

내가 늘 불쌍하게 당한다고 생각해 어떻게 하면 조용히 넘어갈까 하고,

내가 작업한 디자인 작업물을 내 스스로가 별거 아닌 듯 무시하듯 생각했는데

내 자신에게 확신을 가지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내 작업물들에 자신감을 가져야겠다.

 

디자인이 좋다고 하면서 늘 불안해하고 내 능력을 의심하는게 일상이었는데,

내가 나를 믿는게 너무나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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