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과정을 통해서 저번 집단상담 때와는 조금은 더 자신감이 붙은

나의 모습에 기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나는 더 성장할 수 있고 나아질 수 있고 변화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구나 라는 생각에 기대가 되고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를 거듭하면서 자신감, 자존감이 향상되는 나를 보며 이게 정말 나의 진짜 모습일수도 있겠구나.

그동안은 감정표현에 감정이 너무 억압된 채로 살아왔었구나 하며 내가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웃음과 울음이 사람에게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는걸 새삼 느끼게 된 오늘이었습니다.


앞으로는 기분 좋으면 크게 소리내어 웃고 슬프면 소리내어 웃고

기분이 나쁘면 소리내어 말하는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눈치 보며 살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을 느꼈고

눈으로 보며 마음이 단단해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이 나에게 이렇게 큰 영향을 주는구나.

무섭기도 했지만 나만 변하면 된다는 말씀을 늘 생각하고

다시 불안과 강박이 나를 힘들게 할 때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정표현이 자연스러운 나를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항상 넘을 수 없을 것 같았던 감정표현을 원없이 해보며

어렵지 않았는데 왜 못했는지 생각도 하고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나를 절대 알 수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에게 가장 큰 소득은 솔직한 감정표현을 할 수 있게 된 저를 만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