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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가 집단상담 종결 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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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5월 NO BRAIN] 이제는 사는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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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ㅇㅇ 조회 2,397회 작성일 2015-05-18

본문

나는 그동안 어찌 살아야 하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나는 아이들이 바르게 클 때까지는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훌륭히 키우고 싶은 그 마음만 있었습니다.

내가 배우지 못한 슬픔이 너무커서

아이들은 나처럼 힘들게 살고 싶지 않게 하고 싶어

너무 힘들고 괴로웠지만

이 방법이 최선의 방법인줄만 알고

또 어떤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서

이 방법으로 밖엔 못 살은 거 같아요.



그래서 나는 내가 계획하고 있는 애들공부 고등교육이 끝나면

나도 공부를 해야 되겠다는 일념으로 노력했지만

애 아빠는 생각없이 놀음에 빠져

계속 계속 이어지는 행동을 그때는 내가 참는 것이 최선인줄만 알고

아이들이 자기 삶을 살 수 있을 때까지만 참자는 일념 하나로 열심히 살았어요



그런데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생각해보니

참고 살은 것이

얼마나 어리석었다는 것을 알아차려지기 시작했어요.

애 아빠가 그런 행동을 했을 때

나도 즉시 나와 같이

힘든 상황을 경험하게 해줬어야 한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아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방법을 찾은 것이

지금의 나로라도 성장할 수 있는 공부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법문도 열심히 듣고 잘 이해는 안 되지만 책도 보는 시간을 만들고 있어요.



아직도 어디에 집중을 하고 살아야 하는지

산만한 내 마음을 계속 점검하고

또 살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마음에 입력을 시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나는 지금보다 내가 더 좋아지는 방법을

계속 찾고 있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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