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NO BRAIN 심리파티
SESSION 4_GOL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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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브레인 심리파티
프로그램 첫회차를 받으며...>

집에서 부천까지의 거리 30km.
시간은 대략 1시간 반.
평소 내 활동 반경을 벗어나도
너무 벗어난 곳이다.

평상시였으면 꽤나 긴장하며
왔겠지만 오늘은 평소 다니는
길처럼 생경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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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단체 상담을
난생 처음 받아봤다.
평소의 일대일 상담과는
확실히 다른 상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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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상담가 대
내담자가 아닌 상담가와
내담자들이었다.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나를 포함해 각자의 문제가
있었으며 구체적으로는 모르지만
원인은 다들 비슷한 것 같았다.

나를 모르고 남을 모르니
인간관계가 어려웠던 나는
이곳에서 서로와 대화를
나누며 편안함과 공감대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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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에게 **과 **을
구하는 이 시스템 속에서
비록 내 모든 것을 털어놓진
않았지만 조금 강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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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부딪히며 사람의
보편적 정서를 다시 한번
인식했고 저마다의 기준과
다양성 존중 역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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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기준이 너무
관대하고 게으르고 나태했던
나였지만 일단은 움직여야
마인드가 바뀌고 내가
바뀔 것 같다.

아직은 완벽히 모르겠지만
조금씩 더 이 프로그램을
참여하다 보면 내 자신이
굳건해질 것 같다

앞으로 나의 과제는 남에 의해
동요하지 않고 행동하고
여유롭고 너그러운 감정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이기적이며
이타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기준은 내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깨닫고 살 것.

다만 그 기준은 공부하고
경험해서 잘 세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