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NO BRAIN]힘들었던 순간들을 털어버리고 나서야 힘을 얻었고 조금씩 단순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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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NO BRAIN 심리파티
SESSION 1 - GOLD LIFE]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처음이라 긴장했고,
부부상담이 아닌 것에 살짝 당황했습니다.
내 마음이 제일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이들을 보면서 그냥 그런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 사는 거에 별거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면서
남편의 굳건한 신념에 균열이 생겼을까?
나는 남편의 요구에 부응했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모자랐나보다 하고 느끼게 됐고
'이혼의 상처'는 여기에 두고 가리라.
더 이상 '이혼'으로 울지 않겠다.
우리 남편은 착하니까
'원하는 것'을 들어주면,
나에게도 친절하겠지,
우리 딸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
눈치보지 말자,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자!,
나는 더 기운낼 수 있다,
우리 남편의 요구사항은 단지 저것 뿐일까?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하고 싶은 말은 더 많지만
직접 얘기하기로 했습니다.